자궁경부암,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 높은 질환입니다
자궁경부암은 초기에 발견할 경우 5년 생존율이 90% 이상으로 매우 높은 암입니다. 하지만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. 이 글에서는 자궁경부암의 초기증상과 자가진단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🚩 자궁경부암 초기증상 체크리스트
비정상적인 출혈
- 생리 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있음
- 성관계 후 출혈 발생
- 폐경 후 출혈 발생
- 생리 기간이 길어지거나 양이 많아짐
분비물 변화
- 악취가 나는 질 분비물
- 물처럼 묽은 분비물이 지속적으로 증가
- 분홍색, 갈색 또는 혈액이 섞인 분비물
골반 통증
- 설명하기 어려운 지속적인 골반 통증
- 성관계 시 통증
- 하복부 또는 허리 통증
🔍 자궁경부암 위험요인
HPV 감염
-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(HPV) 감염
- 특히 HPV 16, 18형이 고위험군
- 성관계를 통해 전파될 수 있음
생활 습관 관련 요인
- 흡연: 자궁경부암 위험 2배 증가
- 면역력 저하: HIV 감염, 장기 이식 환자, 스테로이드 장기 사용자
- 다수의 성 파트너 또는 이른 나이의 첫 성관계
- 경구피임약 장기 복용(5년 이상)
🏥 자궁경부암 검진 방법
자궁경부 세포검사(Pap test)
- 20세 이상 여성에게 권장되는 기본 검사
- 1-2년 간격으로 정기적 검진 필요
- 3년 연속 정상이면 3년마다 검사 가능
HPV 검사
- 30세 이상 여성에게 자궁경부 세포검사와 함께 시행 권장
- HPV 고위험군 감염 여부 확인
- 두 검사 모두 정상이면 5년마다 검사 가능
💡 자가진단의 한계와 전문의 상담의 중요성
자가진단은 참고용일 뿐,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. 다음과 같은 경우 즉시 산부인과 방문을 권장합니다:
- 비정상적인 출혈이 1주일 이상 지속될 때
-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계속될 때
- 원인 모를 골반 통증이 반복될 때
- 성관계 후 출혈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때
🌸 자궁경부암 예방법
- HPV 백신 접종: 9-26세 여성에게 권장
- 정기적인 자궁경부 세포검사
- 안전한 성생활 실천
- 금연
-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
자궁경부암은 조기발견이 가능한 암입니다. 정기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한다면 완치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. 작은 변화라도 느껴진다면 주저하지 말고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.